원문 보기
[한길안과병원] 시력 저하·변시증 일으키는 망막전막, 50대 이상이라면 각별히 주의하세요!
![[한길안과병원] 시력 저하·변시증 일으키는 망막전막, 50대 이상이라면 각별히 주의하세요!](/uploads/hangil3322/222541374698/82402aef2c712700.jpg)
Q. 망막전막이란 무엇인가요?

시력이 떨어지거나 사물이 휘어져 보인다면 '망막전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망막전막은 0.1~0.3mm의 얇은 신경막인 망막 앞에 또 다른 얇은 막이 생기는 질환으로, 황반주름이라고도 부릅니다. 망막의 표면을 따라 원래 있지 않던 섬유성 막이 증식하게 되면 이 막이 망막을 변형시키고, 빛이 망막에 초점을 맺는 것을 방해합니다. 망막전막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증처럼 망막질환 중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 질환에 비해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노년기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망막전막은 망막 맨 위층에 있는 세포와 세포 외 기질이 신경조직에서 떨어져나와 얇은 막을 만들면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습니다. 망막전막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망막이 변형되면 수수을 해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황반에까지 영향을 미쳐 황반 변형을 일으키면 시력이 저하되거나 변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시증: 사물이 비틀리거나 휘어져 보이는 증상
Q. 망막전막을 자가진단 할 수 있나요?

자가진단을 위해서는 암슬러격자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일상에서는 바둑판 등 격자무늬가 있는 사물로도 가능합니다. 이 때 꼭 한쪽 눈을 가리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을 가리지 않고 두 눈으로 보면 좋은 쪽 눈이 상태가 나쁜 쪽 눈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네모나 선이 휘어지거나 비틀려 보이는 경우, 물결치듯 보이거나 어느 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 경우 망막 관련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간단히 증상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으로 안과 전문병원에서 하는 검사나 진단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망막전막 초기에는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환자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데다 치료 시기를 놓쳐 망막, 환반변형이 심해지면서 수술 후에도 회복이 어렵습니다.50세 이상이 되면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길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정희 진료과장
망막질환 대부분이 그러하듯 망막전막도 환자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시력 저하, 변시증을 느낄 때는 이미 망막전막으로 인해 망막의 변형이 꽤 진행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저검사, 망막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망막전막 여부와 진행 정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Q. 망막전막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망막전막은 막을 제거하는 수술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섬유막이 저절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경과를 지켜보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변시증이 심해지면 멤브레인 필링, 유리체 절제술 등 수술로 섬유막을 제거합니다. 제거 수술 후 망막전막으로 인해 구겨지거나 변형된 망막이 서서히 원래대로 되돌아가면서 상태가 호전될 가능성이 있고, 망막 변형이 호전됨에 따라 시력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한길안과병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