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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날파리가 아른아른 비문증

H-EYE라이트 - 눈앞에 무언가가 떠다닌다? 비문증 1탄

눈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쏙쏙 알려드리는 H-EYE라이트(하이라이트)
오늘의 주제는 눈앞에 자꾸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증상! 바로 '비문증'입니다.
많은 분이 겪으면서도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닐까' 하고 늘 불안해 하시곤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찬호 안과전문의가 비문증의 정체부터 절대 놓쳐서는 안될 위험 신호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쏙쏙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비문증은 어떤 질환이고 왜 생기는 건가요?



비문증(飛蚊症)은 한문으로 날아다닌다는 뜻의 '비'에 모기라는 뜻의 '문', 증상 '증'을 써서
이름 그대로 모기나 머리카락 같은 형체가 눈 앞에 날아다니는 증상인데요,
비문증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문증 원인 1. 눈의 노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눈의 노화입니다.
우리 눈 속은 '유리체'라는 투명한 젤리가 채우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젤리가 물처럼 변하는 액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때 젤리 덩어리가 뭉쳐서 그림자를 만들고,
그 그림자가 망막에 비치면서 눈 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비문증 원인 2. 고도근시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비문증은 원인이 조금 다릅니다.
바로 '고도근시'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근시가 심하면 안구의 길이가 일반인보다 앞뒤로 길어지면서
눈 속 유리체의 변성이 빨리 찾아오게 됩니다.
비문증 원인 3. 외부적인 자극

마지막으로 외부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눈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유리체가 자극을 받아 비문증이 생기기도 하고,
스마트폰이나 PC를 과도하게 사용해 눈의 피로도가 극에 달했을 때
증상을 더 예민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태양이나 불빛이 센 전등을 보고 났을 때 눈앞에 남는 잔상'도 비문증이냐고 물으시는데,
그건 비문증이 아닙니다.
강한 빛이 망막의 시세포를 일시적으로 자극해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일 뿐, 곧 사라집니다.


반면, 진짜 비문증은 빛을 보든 안 보든 상관없이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형체가 시선을 따라 계속 따라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밝은 하늘이나 흰 벽을 볼 때 더 잘 보이는데요,
그 이유는 배경이 밝고 깨끗할수록
눈 속 유리체에 떠다니는 부유물의 '그림자'가 망막에 더 선명하게 맺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밝은 조명 아래에서 손가락인형 놀이를 하면
그림자가 선명하게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비문증은 위험하지 않은 질환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눈 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 그 증상 자체는 비문증이라고 부르지만
원인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문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노화로 인해 생기는 생리적 비문증과
눈 속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병적 비문증으로 나뉘게 됩니다.
증상은 비슷해 보여도 결과는 천지차이입니다.
병적 비문증 원인 1. 망막 열공 또는 망막박리

병적 비문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입니다.
망막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는 질환인데,
이때는 날파리 숫자가 갑자기 수십 개에서 수백 개로 늘어나거나
번쩍거리는 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병적 비문증 원인 2. 포도막염

또 다른 원인으로는 눈 속 염증인 '포도막염'이 있습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단순히 뭐가 떠다니는 것을 넘어
눈이 충혈되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시력이 뚝 떨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병적 비문증 원인 3. 유리체 출혈

마지막으로 위험한 원인은 '유리체 출혈'입니다.




눈 속 혈관이 터져 피가 유리체에 섞이는 것인데,
환자 분들은 '눈 앞에 검은 커튼이나 먹구름이 낀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고도근시가 있는 분들에게 이런 비문증이 나타난다면
이런 질환의 신호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비문증은 시력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병적 비문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눈 앞에 보이는 형체가 '안심해도 되는 생리적 비문증'인지,
아니면 '치료가 시급한 질환'인지
안과전문의와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젊은 나이에 비문증이 생기는 이유가 있나요?

젊은 분들은 '나는 아직 젊은데 왜 형체가 보이지?'라며 당황하시곤 하는데요,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젊은 층 비문증 원인 1. 고도근시


첫 번째는 고도근시입니다.
근시가 심하면 안구의 길이가 남들보다 앞뒤로 길어지게 됩니다.
이때 눈 속을 채우는 유리체는 한정되어 있는데 공간만 넓어지다 보니
유리체가 망막을 강하게 잡아당기는 힘(견인력)이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체가 망막에서 일찍 떨어져 나오거나 부유물이 생기면서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젊은 층 비문증 원인 2. 시력교정술과의 관계




두 번째는 시력교정술과의 관계입니다.
사실 스마일, 라식, 라섹 자체가 비문증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수술 전부터 고도근시가 있었던 분들이 수술 후 시력이 좋아지면서
이전에는 흐릿하게 보이던 비문증 입자를 더 또렷하게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안구에 가해지는 일시적인 압력이 유리체 변화를 유발하여
비문증을 조금 더 빨리 느끼게 할 수도 있죠.

중요한 점은 젊은 층의 비문증은 이 잡아당기는 힘(견인력) 때문에
망막에 구멍이 나는 열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젊다고 방심하기보다
증상이 생겼다면 망막 상태를 꼭 한 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H-EYE라이트(하이라이트)에서는
눈앞에 날파리, 먼지 같은 것이 아른거리는 질환인
비문증의 정체와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형체가 '안심해도 되는 생리적 비문증'인지,
아니면 '치료가 시급한 질환'인지
안과전문의와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눈앞에 무언가가 떠다닌다?비문증에 대해쏙쏙 쉽게 알고 싶다면? 한길안과병원 유튜브 H-EYE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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